향수는 보통 머스크나 우드 계열을 좋아 하는데
봄과 여름에는 플로럴 계열의 향수가 좋더라구요.
춥고 시린 긴 겨울을 지나 제일 먼저 봄 소식을 전하는
목련의 향기를 담은 조말론의 매그놀리아 향수예요.
몇년 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건데 주로 봄과 여름에만 쓰다 보니 용량이 많이 남아 있고 사용감의 흔적이 있어요.
향은 레몬과 목련 그리고 샌달우드의 배합이에요~
그래서 달달하거나 꽃향기 뿜뿜한 느낌은 아니고 다소 묵직하면서도 우아한 향이 느껴져요~
더운 여름 가벼운 옷차림에 외출하기전 이 향수를 뿌리고 나가면 기분이 좋아져요. 🙂🤍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