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의 플뢰르 쉐리 향수를 소개합니다.
저는 롤온 타입으로 나온 걸 갖고 있어서
스틱형이라 보관하기가 좋아요. 휴대성도 높고요.
은은하고 기분 좋아지는 꽃 향기에요
처음엔 응? 뭔가 맡아본 것도 같고...
하면서 별것 없게 느껴지는데
계속 맡다보면 매력있는 향입니다.
달콤하면서도 비누향 같기도 하고 따뜻하고 섬세한 향이에요.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 향이지만
겨울느낌은 아니고요.
초여름 냄새랄까...
제가 여름에 많이 써서 여름향기 템하니까 이게 딱 떠올랐어요
향 설명을 보면 '지중해의 오렌지 꽃과 블랙커런트(프루티+그리너리)에
시더(우디), 머스크가 어우러진 로맨틱한 향'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흑 근데 전 쓰다보니 쇠로 된 롤 부분이 자꾸 빠지다가
급기야 달아나서 ㅋㅋ 뚜껑 꼬옥 닫고
필요할 때만 조심히 열어 찍어바르고 있어요.
스아실 얘는 이제 구하기도 어려븜
30만원대에 해외 직구 해야 됨다.
소중... 정말로 저만의 향기가 되어버린 너낌...
좋은 향기로 더운 여름을 기분 좋게 보내봅시다
그나저나 올 여름 짱 덥고 습할거라던데 아니길 ㅠㅠㅠ
전...제습기가 없는데 휴~~
향기로운 여름 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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