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향수는 벌써 10년도 더 된 불가리 향수예요. 여행 중에 샀는데, 향수를 너무 아껴 사용중이라 계속 쓰고 있어요. 근데 참 놀라운 건 처음 향기와 10년 지난 지금의 향기가 변한 것이 별로 없다는 거예요. 근데 용기는 세월 따라 변색이 많이 됐어요. 향은 조금은 달달하나 또 좀 중후한 느낌이 들어요. 이런 꽃 향기 나는 향수는 중요한 행사에만 뿌린답니다. 근데 이렇게 오래 써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