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플로럴계열의 향이 강하며 약하게 우디계열의 느낌이 있습니다. 상큼함이나 달달함이 전혀 없고 다소 묵직하고 무거운 느낌이라 10대~20대 초반보다는 20대 중반 이후의 어른스러운 분들과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패키지도 독특하고 예쁘죠? 상자는 뱀피무늬, 바틀은 솔방울이 떠오르는 디자인입니다. 오드뚜왈렛인만큼 지속력은 아주 오래가진 않지만 어느 정도는 가고, 대신 잔향이 좋은 편입니다.
올리브영 같은 스토어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할인도 자주해서 5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세요. 이제 곧 가을인데 가을 차분하고 쓸쓸한 분위기와도 참 잘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저는 가볍게 외출할 때 칙칙 뿌리는 편입니다.
저렴하면서 어른스러운 이미지의 향수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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