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피부는 나비존과 티존부분에 모공이 크고 광대 부분에 기미와 잡티가 있어요.
20대까지는 지성피부였으나 30대부터는 속건조가 느껴지는 수부지 피부로 바뀌었어요.
퍼스널 컬러는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게 보이는 갈색 웜톤입니다.
20대에는 로드샵 명품 갈리지 않고 여러가지를 마루잡이로 썼더라면 30대를 거치면서 이왕이면 내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로 고르자고 생각했어요. 특히 선크림은 매일 발라야하는데 어떤게 좋을까 꽤 찾은거 같아요.
선크림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중에서 갈팡질팡 하다가 중도로 혼합자차를 주로 쭉 썼어요.
잡티가 생기고 30대 부터는 전체적인 얼굴톤이 누렁누렁 해지다보니 늘 밝게 톤업되는걸 찾아 썼습니다.
피부 컨디션도 매일 다르니 이왕이면 늘 피부상태가 좋아보이게 하는 톤업색상을 찾았어요.
그렇게 고른것이 라로슈포제 제품입니다. 저는 주로 국내 제품으로 기초케어와 선케어를 했기에 이브랜드는 듣기는 했지 잘 몰랐어요.
이 브랜드는 라로슈포제라는 온천마을의 온천수가 들어가서 피부의 수분공급과 영양밸런스를 맞추어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순수비타민C유도체, 비타민E가 들어가서 항산화와 미백, 피부보습에 좋대요.
또 여덟가지 자외선 차단 필터로 강력하게 자외선을 차단해주며 피부 광노화(주름, 기미등)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30대부터 노화랑 친해지고 이미 겪고 있기에 이런점이 구매를 끌리게 했어요.
제품을 바르니 제일 첨 든 생각이 데일리로 쓰기가 참좋다입니다. 혼합자차 제품이라 발랐을때 촉촉해서 발림성이 좋아요. 수부지 피부라 이런 촉촉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볍습니다. 한여름부터 썼는데 이걸바르고 화장을 해도 답답함이 없어요.
바르면 적당한 윤기가 돌고 흰빛으로 뽀용하게 화사해지기에 누렁한 웜톤을 중화해주는거 같아요. 한톤 정도를 자연스럽게 올려주니 좋더라구요.
어릴적 아토피를 앓았어서 피부 자극에 취약해요. 지금은 완화되었지만 피부의 가려움증, 붉어짐, 건조함이 환경과 컨디션에 따라 올라옵니다.
피부에 자극을 안준다는 선크림들도 아침엔 괜찮다가 낮시간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아침엔 없었는데 저녁에 클렌징 하고나서 보니 트러블이 난적도 있었어요.
이제품은 한달 반 정도 사용중인데 그런게 없어요. 논코메도제닉제품이라 그런거 같아요.
30ML 가격 정가가 37,000원인데 가격이 조금은 부담이긴 하지만, 세일하면 3만원 초반대, 2만원 후반대까지 내려가서 세일기간 잘 노려서 살꺼 같아요.
제 피부에 자극이 적고 노화예방에 도움을 주며, 자연스러운 톤업을 해주기에 저는 꾸준히 이제품으로 쓸 것 같아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