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사들고 온 메디힐 티트리 마스크팩
올리브영 단독이라고 하는데
봄봄스럽게 패키지 컬러도 잘 뽑은거 같다.
거기다,
트러블피부에게 좋다는 티트리 컨셉.
티트리는 어떤 성분일까요?
트러블피부,지성피부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항염,항균 역할이 있어 여드름에도 꽤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과잉피지로 트러블이 생기게 되면 모공확장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수렴 역할이 있어 유수분밸랜스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주의할 점은
티트리오일로 사용할 때는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컨디션을 안 좋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메디힐 티트리 마스크팩에 사용된 원료는
제주산으로 특허 유산균을 더해
유효성분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한다.
팩을 한 번 했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몇 가지 조건에 맞아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재구매를 하게 되는거 같다.
1. 에센스 제형의 끈적임은 덜 해야 하며
2. 피부 밀착력이 좋아야 하고
3. 팩을 하고 나서, 다음 날 매끈한 피부가 느껴져야 한다.
1회 사용으로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거나 드라마틱함은
우선 없음!
손으로 만져본 시트가 다소 특이했고,
상당히 미끌거림이 느껴졌다.
24ml 라는데 패키지 안에 남겨진 에센스가 상당히 많은 편이였다.
손바닥에 쏟아낸 에센스는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다리 각질이 도드라지는 부분에도 발라도 될정도로 넉넉하다.
24ml 치고는 인심좋은 에센스.
피부에 붙여주고 5분 정도 지나면 달라붙는느낌이 있었다.
약간 두텁게 느껴졌던 두께도 얇아진 듯.
과잉 에센스 상태라 밀착이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대신에 시트가 제형을 많이 머금고 있는건 사실.
10~20분 정도 하라고 하지만
이 상태면 30분정도도 문제 없겠다 싶었다.
20분 정도 있다 떼어내는데
시트의 수분이 많이 줄어들었다.
올영 사이트를 찾아보니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높여주는 이너셀 원단으로
마지막까지 밀어 넣어주는 효과를 준다고 한다.
그걸 보니 완전 공감.
에센스를 뱉어내는게 아니라 밀어 넣어주는거였다.
20분 정도의 팩으로 트러블은 사라지지 않는다.
처음의 미끄덩거림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진짜 쏙쏙 먹어들어간 느낌 바로 그거였다.
마무리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였다.
건성피부에게는 뭔가 부족한 세미매트함이 느껴질 수 있을 거 같았고
수분부족형지성 피부인 나에게는
딱 좋은 촉촉상태.
겉보속촉까지는 아니지만
젤 수분크림 한 번 발라주면 완벽한 마무리가 되는 그런 상태였다.
메디필 티트리 마스크팩 2가지 버전이라는데
임팩트 인! 요거 정말 환절기 피부 갓성비 아이템이다.
티트리~라는 제품명과 그린그린한 패키지에 끌렸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시트가 잔뜩 머금고 있는 에센스와 유효성분을
제대로 피부에 밀어 넣어준다는 느낌이였다.
붙였을 때의 미끌거리던 제형은
20분 후에는크게 남지 않았다.
자주 팩해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시켜줘야겠다.
가격대비 효과도 좋은
메디힐 티트리마스크팩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