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때 타올 쓰세요?

일명 이태리 타올, 때타올 등으로 불리는 녹색의 그것...요즘이야 분홍색도 있고 노란색도 있고 하지만 저 어릴 때는 무조건 녹색의 네모난 모양이었던 것 같아요ㅋㅋ

언젠가 때타올 쓰면 피부층이 다 벗겨지는거라서 자극적이고 더 건조하게 만든다는 소리를 듣고 때 타올을 점점 안 쓰게 되더라고요. 

이후에는 부드러운 재질의 타올이나 정준산업에서 나온 요술장갑으로 씻었는데 사실 그것만으로도 나름 보들보들하고 반질반질 광도 나고 좋은데...그래도 저는 가끔씩은 옛날 때타올로 목욕하고는 하거든요. 뭔가 더 개운한 느낌이랄까? 저처럼 때타올 못 놓는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