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땐 지성피부로 기억해요. 모발 피부 다 기름짐이 있었거든요. 그때 별다른 관리를 안해서 인지 모공이 넓어지고 화산송이같은 피부가 되었어요.
그러다 20대 출산을 경험하고는 수부지 피부로 되면서 피지가 많이 돌진않는데도 뭔가 건조함이 있으면서 더 모공도 더 넓어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땐 모공줄이는 법으로 코 모공때문에 나비존에서 코까지 연결되는 코팩을 많이 헀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비존과 콧볼 모공이 더 도드라지게 되었어요.
30대인 요즘은 화장을 매일 하면서 더 모공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요. 사실 모공때문에 화산송이 피부 감추려고 화장을 꼭 하는것도 있어서 딜레마이긴 합니다. 요즘은 모공 줄이는 법으로 모공속이 차있는게 보일때마다 조금씩 짜내기도 하고, 데일리로 오일이나 밤으로 녹여서 유화도 하면서 관리 합니다. BHA와 PHA성분의 화장품들도 이용합니다. 최대한 많이 건들지 않으려고 해요. 손으로 건드니 자극이 생기며 모공의 색소침착도 늘어가는거 같아요.
그런데 모공속은 잘 비워지는거 같지만 이게 모공 줄이는 법은 아니더라구요.
요즘에 노화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피부 건조함이 더 느껴져서 더 모공이 늘어저 보이고, 탄력까지 떨어져서 더 커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장벽보습도 잘 챙기지만 피부 탄력위해 레티놀케어를 주로 하고 있는데 레티놀제품을 써보니 하루하루 지나면서 꺼진 느낌이 뭔가 차오르면서 모공도 쫀쫀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너뷰티로도 챙기고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복합적인 원인이 있어 넓은 모공 고민이 더 많아집니다. 치즈님들 쓰시는 제품중에 자극없이 모공줄이는데 효과좋은, 모공 문단속 잘 되는 화장품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