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글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잇몸이 약해지면서 가글을 안 쓸 수가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알콜 들어간 가글을 썼었는데 잇몸이 얇고 약한 편이라 그런지 점막이 허는 느낌도 들고 너무 자극적이었어요. 그래서 알콜 없고 순한 가글 찾다가 구매한게 가그린 제로예요.
알콜 성분의 가글은 입안이 너무 따가워서 입에 머금고 있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가그린 제로는 알콜이 없어 그런지 입에 오래 머금고 있어도 입 안 점막이 따갑거나 쓰리지 않고 가글 후에 입이 건조해지는 느낌도 전혀 없어서 좋아요.
단 유의해야할 점이 하나 있는데 가그린 제로에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이 들어있어서 양치한 직후에 사용하는건 피해주시는게 좋아요. 염화물 성분이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과 만나면 치아변색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전 주로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자기 직전에 해주는 편이예요.
가그린이야 뭐 거의 국민가글이라 사용해보신 분들 많으실 것 같지만 사용감 순하고 입 안따가운 가글 찾으시면 가그린 중에서도 가그린 제로를 추천드립니다. 대형마트에서 1+1 행사할 때 사거나 온라인에서 여러개 묶어파는거 쿠폰 먹여서 사면 가성비도 아주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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