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강케어를 위해 하루 3번 양치 외에
아침과 저녁으로 구강세정기와 치간칫솔을 쓰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두분 다 치아나 잇몸이 안좋으셔서 식구들이 전체적으로 이가 안좋은 편인데
유독 저만 어려서부터 충치 한번 안앓고 30대까지 온 거 같아요...
근데 딱 30대 중반쯤 충치 하나가 생겨서 처음으로 떼우게 됐는데 그때 스케일링도 난생 처음 받아봤네요.
치과에서 스케일링 처음인데도 치아가 깨끗한 편이라고 칭찬도 들었는데...
스케일링 받으면서 아무래도 이 사이사이 치석도 빼고 하니까 이들 사이에 틈이 생기고
음식물도 끼고 회사 바쁘다고 가끔 양치도 까먹고 하니까 치아가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40대 넘어가니까 까만 치석도 붙더라구요. 담배도 안하는데 왜 이런지 여쭤봤는데;;;
뭐 그냥 까만치석이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여간 그 뒤로는 부득이 치과도 1년에 한번 이상은 꼭 가야하고 치과를 가도 그때뿐이라 혼자서 관리방법을 찾아서 구강케어를 시작했어요...
한동안 잇몸이 너무 패이고 아팠던 시기에 구강세정기를 쓰는것이 좋다고 해서 써보니......
요 아이 생각보다 물이 적게 들어가는거 같아도 양치 후에 써보면 이 사이사이에서 눈에 보이지 않던 찌꺼기들도 잘 빠지고 잇몸 맛사지도 되는거 같아서 좋아요..
근데 이제 오래써서 그런지 물발이 약해져서;;;;;; 다른 브랜드로 이번엔 용량이 조금 더 큰 놈으로 재구매를 해야 될 거 같네요...
그리고 치간 치솔이야 뭐 설명이 필요없죠.. 저는 치실 사용이 불편해서 치간치솔이 간편하게 들고다니기 좋고 편하더라구요. 심만 빼서 교체하면 되기때문에 편리하게 오래 이용할 수 있답니다.
다른 분들 뭘로 관리하시는지 잘 둘러보고 저도 앞으로도 더 열심히 구강케어 해야겠어요....
근데 가글은 전 안써봤는데 제가 입병이 잘 나는 편이라서;;;;
입병났을 때 가글 해도 쓰라리거나 하지 않나요???
그거 잘못해서 목으로 넘어가기도 잘할거 같은데 먹어도 문제 없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