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네임은 미샤 셀프 네일 살롱 큐티클 니퍼..
쓰던 니퍼가 날이 많이 무뎌졌는데 아직 새걸 못사서 옛날옛적에 사놨다가 구려서 처박아놨던 미샤 니퍼가 생각나 다시 꺼내봤어요. 구리긴 했지만 날이 무뎌진 니퍼보다는 낫겠지 싶어서요. 그런데 다시 써보니 새삼 놀랍네요. 기억했던거보다 더 구려서요..
어떤 부분이 구린지 하나하나 설명하기에는 너무 총체적으로 구려서 설명하면 끝이 없을 것 같고 그냥 좋은 점이 하나도 없어요. 아, 세일기간에 반값이 살 수 있었다는거 하나 있긴 하네요.
와 이걸 돈 받고 팔다니.. 싶어 다시 검색해보니 다행히 단종됐네요. 단종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은 정말 처음이예요.
똥템이란 단어는 미샤 니퍼를 위해 생긴게 아닐까요? 혹시 누가 당근에서 백원에 판다고해도 여러분들은 절대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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