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로 받아 우연히 쓰기 시작했던 아이였는데..
그 이후로 다른 화장품으로 갈아타기 어려워서..
7년째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가 향이 진하고 미끈거리고 끈적이는 화장품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베이비로션같은거나 바르고 그랬엇는데..
그나마 이전에는 헤라꺼가 좀 맞긴 했었어요..
근데 이 아이를 만나고서는 다른건 못 쓰겠더라구요..
향도 없고, 바르면 촉촉하게 바로 스며들고 끈적임없이 뽀송합니다..
용량은 큰거 안 씁니다.. 오래한 아이라 지겹기도 하고 ㅋㅋㅋ
큰거 다 쓰려면 너무 오래 걸려서.. 작은걸로 자주 바꾸려하고 있어요..
지금 사진찍다 보니 유효기간이 많이 남았네요..
캬하 이렇게 유효기간 많이 남은 화장품.. 소지해본적이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