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예민하고 쉽게 건조해지는 편이라 좋은 바디로션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은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그중에서도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단연 최고였어요. 먼저 제품을 처음 열었을 때 인공적인 향이 거의 없어서 깔끔하고 순한 느낌이 들었고, 제형도 묽지도 너무 꾸덕하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로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더라고요. 특히 바르고 나서 피부가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돼서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저는 바디뿐만 아니라 얼굴에도 가끔 급할 때 발라봤는데 트러블 없이 진정 효과도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세라마이드 성분 덕분인지 피부 장벽이 점점 튼튼해지는 게 느껴져서 예민하게 올라오던 가려움이나 각질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샤워 후 건조해지기 전에 발라주면 다음날까지 피부가 보들보들하고 당김도 없어서 아침까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고요.
용량도 500ml 대용량이라 넉넉하게 쓸 수 있어 가성비도 정말 좋아요. 패키지도 깔끔하고 심플해서 욕실이나 화장대 위에 두어도 분위기를 해치지 않아 더 마음에 들었고요. 요즘처럼 냉방병이나 환절기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계절에 정말 필수템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피부가 예민하거나 건조함으로 고생하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을 만큼, 순하고 촉촉하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착한 바디로션이에요. 저처럼 여러 제품 떠돌다 정착템 찾으시는 분이라면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꼭 한 번 사용해보세요. 진짜 피부가 달라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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