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 자주 쓰는 한율 자연을 닮은 립밤이예요.
몇 년째 재구매해가며 써온건데 가볍게 화장할 때는 이만한게 없더라고요. 화장한 날에도, 안한 날에도, 다른 립제품 발른 날에도 가방에 늘 넣어다니며 쓰고 있어요.
그리고 한율 자연을 닮은 립밤은 케이스가 참 맘에 들어요. 심플하지만 각각의 색상명에 맞는 색으로 그라데이션 들어가 있어서 심심한 느낌 전혀 안들고 예쁜 것 같아요. 자초는 꼭 저녁노을 같지 않나요ㅎㅎ
자초 컬러는 붉은 색이고요, 텁텁하거나 두껍게 발리는 질감이 아니고 녹듯이 매끄럽게 발려요. 더운 여름에도 내용물이 쑥 빠지거나 부러지는 일도 없고 전진 후진도 잘 되고 뚜껑도 튼튼하고요. 보습은 잘 되지만 입술이 답답하지 않아서 여름이든 겨울이든 계절 안가리고 만만하게 바르기 좋습니다.
발색은 요로코롬 투명하게 물 먹은 붉은 색으로 발색돼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한두번 쓱 바르면 살짝 혈색만 주는 정도로 발려서 맨얼굴에도 바르기 좋고, 베이스 메이크업 좀 한 날에는 여러번 덧발라주는데 덧바르면 덧바를수록 색감이 올라와서 진하게도 발색되서 립글로스 바른 듯 물먹은 붉은 입술이 되요.
이거 하나 가방에 넣어놓으면 립메이크업은 걱정 없어요ㅋㅋ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에는 베이스메이크업 두껍게 안하잖아요. 선크림 바르고 가볍게 쿠션이나 파우더 덧바르는 정도로 화장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그럴 때 한율 자초 립밤이 딱이예요. 입술에 발그레 혈색 줄 컬러립밤 찾으시는 분들은 한율 자초 추천드려요. 아주 따따봉입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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