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립밤이예요~ ^^
케이스가 참 깔끔하고 이쁘죠?
3.8g이 얼마나 되나~~ 쭉 빼봤는데 제법 길어요~~
유통기한도 생각보다 엄청 긴 편이예요.
제가 사실 립밤이나 립스틱 이런걸 다 잘 안바르고 입술이 트거나 급 생각나야 바르는 타입이라,
유통기한 짧으면 다 쓰기도 전에 자꾸 유통기한이 지나버리거든요.
선물하기에 아주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예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어두운 톤의 녹색~
차분해 보여서 좋지요..속의 제품도 깔끔 그자체 화이트에 같은 녹색톤의 글씨네요~
헤헷 아주 기분 좋은 그립감~이랍니다.
립밤은 역시 스틱형이 최고죠~~ 갖고 다니기도 좋고 바르기도 편하고~
저는 그래도 입술색이 빨간편이라 립스틱 따로 바르는거 싫어하는데 무색 립밤이라 촉촉함만 생겨서 좋아요.
제품에 마카다미아씨오일과 호호바씨오일,
비타민E(토코페롤)을 함유해 건조하고 거칠어진 입술에 영양을 공급하고
번들거림 없는 멜트-인 텍스쳐가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어 보습막을 형성한다고 하는데~
너무 어려운 용어구요.
립밤은 그저 입술을 촉촉하게 잘 보호해 주면 최고 아니겠어요? ^^
입술에 발라보면 확실히 너무 끈적이거나 번들거리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런거 없이 엄청 부드럽게 발리고 바르고나면 촉촉하고 편안해요.
저같은 경우는 립스틱 안바르지만 립스틱 바른 위에 덧바르셔도 좋을거 같아요.
립밤을 필수로 꼭 바르는 연예인분들 많던데 왜 그런지 알거 같아요.
저는 맨날 립밤 받으면 몇번 쓰다 유통기한 지나 다 버리고 ㅋ 잃어버려서 버려지고 그랬는데;;;
요즘은 입술이 자꾸 건조해서 자주 바르는 편이예요.
이 제품 향이 없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향이 없어서 더 좋았는데 달달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싫으실 수도 있을듯요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뭐 환경을 위한 비건을 중시하는 타입은 아니다만~ 프랑스 비건협회 EVE VEGAN의 철저한 관리하에 동물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하니 비건제품 선호하는 분들에겐 더할나위없이 좋겠네요.
발리는 느낌이 이제까지 써본 모든 립밤 중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