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효과 기대되는 코스알엑스 더 비타민씨 23 세럼후기

한해가 갈수록 날씨는 무덥고 습하고 여름 기간도 길어지네요. 해마다 선케어를 잘하는거 같은데도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얼룩덜룩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여름엔 주로 열오른 피부 진정과  늘어진 피부 탄력에 신경을 써주다가 무더위가 가시는 가을이 오면 미백케어에 다시 몰두 하게 되는 루틴이네요.

 

올해도 9월이 되어서 미백 화장품을 써야겠다고 계획을 잡았어요. 이리저리 서치는 하는중이었는데 어느것을 사용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았어요. 그러다 평소에 즐겨보는 뷰티 유투버 분이 이제품을 <고함량 순수비타민의 가성비의 끝>이다라고 소개하는것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찾는 가성비+고함량 제품이란것이 메리트 있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더 비타민 C 23세럼입니다.

 

비타민C가 미백에 도움을 준다는것을 알고는 작년과 올초 까지 순수 비타민+비타민 유도체 조합으로 관리를 했었어요. 그런데 제품 효과는 솔직히 두드러지게 못봐서 다음번엔 고함량을 높여보자 싶었어요. 순수 비타민이 따갑다, 자극이 된다, 붉어진다 했는데 제 피부는 평소 리들샷을 쓰고도 자극을 못느끼는 두꺼운 피부층에 속했어서 써볼만 하겠다 싶었어요.

 

 

제품은 마개가 씌워진채로 배송이되고, 스포이드도 같이 들어있었어요. 개봉하는순간 제품은 산화되기 때문에 바로 냉장고 보관을 해야 되더라구요. 순수 비타민은 향이 별로라고 들었는데 처음엔 뭔가 구수, 고소한 느낌이었어요. 손에 올려 펴바르니 쇠냄새 비슷하게 올라오는데 날아가고 위에 다른 제품 보습을 하니 그리 거슬릴 정돈 아니었어요. 

 

 

 

제품을 펴바르니 흐르기는 하지만 물같은게 아니라 약간의 무게가 있어요. 촉촉하면서도 윤기가 나고 매끈하게 마무리 됩니다. 이것도 너무 기름지다 이정돈 아니고 적당히 윤기가 돌아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첫날은 자극이 될까 소량으로 볼-턱-이마 순으로 올려봤는데 따갑진 않는데 볼쪽엔 살짝 붉었지만 크림 보습 해주니 바로 제 색으로 돌아왔어요. 3일째까진 혹시나 스포이드의 반 정도만 써주었어요. 그러다가 양을 스포이드 하나양으로 늘였어요. 지금까지 자극없이 잘 쓰고 있어요. 뒤에 세콜지가 들어있는 기능좋은 로션, 크림 쓰시면 자극은 훨씬 줄어드는거 같아요.

 

제품을 쓴지 열흘째이지만, 오늘 아침에 세수하고 거울을 봤을때 전체적으로 맑은 느낌이 보이더라구요. 큰 잡티들은 아직 갈길이 한참은 멀었지만 어젯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도, 오늘 아침 얼굴이 잘잔것처럼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보이고, 편해보여서 좋았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도 매일또는 격일로 써서 꾸준히 관리해보려고 합니다.

 

순수비타민이 23%나 들어간 이제품은 20ML 한병에 2만원 내외였어요.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이 좋더라구요. 올가을 들어 미백집중케어 위해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적극적으로 미백케어 해보실분, 자극덜한 순수비타민 고함량 제품 찾으시는분, 저속노화관리 하실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