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은 한 달 전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사용하게 된 제품이에요 요즘처럼 피부가 예민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자꾸 무너질 때, 뭔가 피부의 기본 체력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이 앰플이 딱 그런 역할을 해준 것 같아요
처음 제품을 열었을 때는 살짝 묽은 듯한 제형이라 ‘이게 효과 있을까?’ 싶었지만, 막상 얼굴에 발라보면 끈적임 없이 쏙 스며들고 피부가 부드럽게 감싸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바르고 난 직후에는 살짝 윤기가 돌면서도 답답하지 않고 겉돌지 않아서 아침 저녁 모두 사용하기 좋았고요
특히 좋았던 건 피부가 예민하게 뒤집어졌던 시기에 사용했음에도 전혀 자극이 없었다는 점이에요 한창 마스크 트러블이 심하던 시기에도 이 앰플 덕분인지 오히려 진정이 빨리 됐고 트러블 자국도 서서히 옅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1주일 정도 사용했을 때는 피부결이 좀 더 정돈되는 느낌이 들었고 2주차부터는 속건조가 덜 느껴졌어요 화장도 더 잘 먹고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아서 그 효과를 확실히 체감했어요 그리고 한 달쯤 지나니 아침에 세수할 때 피부 표면이 한층 매끈해진 게 손끝으로도 느껴졌어요
비피다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흔하긴 하지만 마녀공장 비피다 앰플은 여기에 프로바이오틱스와 다양한 펩타이드 성분이 더해져 있어서 그런지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었고, 단순히 겉을 가꾸는 게 아니라 속부터 차오르는 느낌이 강했어요
요즘은 기초를 단순화하면서 이 앰플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아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앰플로 추천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계속 재구매해서 사용할 예정이고 피부가 예민하거나 힘이 없다고 느껴지는 분들께 꼭 한번 써보라고 말하고 싶은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