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부가 진짜 왕 건조한 편이라서 겨울은 물론이고 요즘 같은 계절에도 피부 당겨짐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기초 화장품 고를 때 무조건 보습 위주로 선택하는편이었는데요 설화수 윤조에센스는 워낙 유명해서 많이 들어봤지만 어릴때는 나랑 나이도 맞지 않는것 같고 제품도 비싼거 같고해서 선뜻 구매가 되진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생일선물로 받아 사용해본 이후로는 다른 에센스는 쳐다도 안보는 사람이 되었다빈다.
세럼이나 앰플처럼 농축된 느낌보다는 가볍다는 느낌이 들면서 너무 묽어서 별로다 생각했었는데 쓰면 쓸수록 생각보다 농도도 적당하고 피부에 닿는 질감이 쫀쫀해서 좋더라구요
향도 은은한 한방향이라서 크게 거북하지는 않고 이제는 익숙해져서 좋게 느껴지기도 해요
세수하고 스킨 전에 가장 첫 단계에서 바르라고 해서 욕실에 두고 톡톡 두드려주듯 발라주는데 흡수력도 좋고 바르고 나면 피부가 확실히 부드러워졌다는걸 느끼게 돼요
설화수 윤조 에센스 쓰면서 가장 만족한 점은 속건조가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이거는 단기간 사용해서는 느끼기 어렵고 진짜 꾸준히 사용하면 느낄 수 있을거에요.
화장품을 한번씩 바꿔줘야 한다 내성이 생겨서 좋지 않다는 말도 종종 듣는데요.
그래도 저는 설화수 윤조 에센스는 끊지 못하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없는 제품이라는 생각해요.
아... 단점 있네요... 비싸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