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티트리 트러블 패드 사용후기

메디힐 티트리 트러블 패드 사용후기

 

 

평소엔 피부가 비교적 깨끗한 편인데 배란기만 되면 턱 주변이나 볼에 붉고 뾰루지 형태의 트러블이 자주 올라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매번 스팟 제품이나 진정 크림으로 급하게 진정시키곤 했지만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걸 막지는 못했어요. 그러던 중 메디힐 티트리 트러블 패드를 추천받아 사용하게 되었고 지금은 매달 가장 먼저 찾는 필수템이 되었어요.

이 패드는 티트리 추출물이 주성분이라 피부에 자극 없이 진정 효과를 주는 데 특화되어 있어요. 저는 배란기 시작 며칠 전부터 아침 세안 후와 저녁 기초 전에 패드로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닦아주는 식으로 사용했어요. 한 장이 얇지만 에센스가 충분히 적셔져 있고 양면 사용이 가능해서 각질 제거와 진정을 동시에 할 수 있어요. 특히 요철이 올라오기 시작한 부위에는 몇 분간 올려두기도 했는데 다음 날 확실히 붉은기가 줄어 있고 통증도 덜했어요. 무조건 트러블을 막아준다는 느낌보다는 올라올 기미가 있는 트러블의 진행을 확실히 늦추고 붉음증과 부기를 줄여주는 데에 효과적이었어요.

무알콜에 가까운 순한 포뮬러라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사용 후 피부가 당기거나 건조해지는 느낌도 전혀 없었어요. 피지를 적절히 정리해줘서 유분이 많아지는 배란기에도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고 하루 종일 편안했어요. 향도 티트리 특유의 쿨한 느낌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사용하면서 불쾌감이 없었고 여러 번 덧발라도 무겁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트러블이 잠잠한 시기에도 피부결 정돈용 토너패드로 사용하면 각질이 부드럽게 정리돼서 메이크업 전에도 활용도가 높다는 거예요. 주기적인 트러블에 고민이 있는 분들 특히 호르몬 주기 따라 민감해지는 피부를 진정시켜줄 제품을 찾는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이제 배란기가 다가오면 먼저 이 패드를 꺼내 쓰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로 신뢰하고 있고 여러 제품을 써봤지만 트러블에 있어선 메디힐 티트리 트러블 패드가 가장 효과가 분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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