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블랙 쿠션
저 진짜 화장 잘 안 하거든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기껏해야 톤업썬크림 바르고 립글로스 바르는 정도
정말 특별한 날에만 화장을 해요. 예의 갖춰서 화장을 꼭 해야할 때;;;
그래서 일년에 몇번 사용하지 않지만 그럴 때 마다 사용중인 요 쿠션
행사가 있어서 기존꺼 너무 오래된거라 바꿔야해서 알아보다가
요 친구도 유명하길래 구매해봤어요.
전 밝은 톤이라 13호
일단 케이스가 고급지고, 제 피부 자체가 워낙 건성이라
기초를 아무리 덕지 덕지 광나게 발라도 쿠션 바르면 금방 매트해져버리거든요
그래서 퍼프를 물에 한번 적셔서 꾸욱 짜고 쿠션을 발라주면, 덜 건조하고 촉촉함이 오래가요
그리고 잘 발리구요.
퍼프를 톡톡 가볍게 두들기면서 발라주니... 아 화장빨이 이런거구나~ 느낍니다.
향은 솔직히 좀 제 취향에서 벗어나지만 전체적인 커버력과 발림성은 왜 유명한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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