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더블 래스팅 비건 커버 파운데이션을 40대 건성 피부에 사용한 후기를 장단점 중심으로 자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먼저 보송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유지되는 텍스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피부에 바르자마자 기름지지 않고 파우더처럼 마무리되는데 건성 피부임에도 유분이 과하게 올라오지 않고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커버력이 뛰어나 잡티나 칙칙한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커버되면서도 마스크나 옷에 묻어나지 않는 밀착력 덕분에 장시간 외출 시에도 피부 상태가 깔끔하게 유지되더군요 특히 민감한 피부인 저도 트러블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비건 인증이라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단점 부분입니다 첫째로 제품이 꽤 보송하게 마무리되어서 실내나 찬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건조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미스트나 오일을 덧발라 줘야 한다는 점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둘째로 컬러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40대 피부 톤에 딱 맞는 색상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흔한 베이지 계열 중에서 뉴트럴 톤을 고르지 않으면 약간 붉은기나 노란색이 도드라지는 경우가 있어 신중히 테스트해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격대가 중간 수준이라 장기간 사용 시 피부 고민이 있다면 가성비를 따져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사용 패턴은 평소 스킨케어 후 파운데이션을 얇게 한 겹 바른 뒤 건조하거나 끼는 부분에만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 파데처럼 덧발라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종일 얼굴이 한결 매끄럽고 잡티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외출 시에는 휴대용 퍼프나 브러시를 함께 챙겨 다니면서 T존이나 볼에 덧바르면 화장 처음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하자면 에뛰드 더블 래스팅 비건 커버 파운데이션은 40대 건성 피부에게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커버력과 밀착력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트러블 걱정 없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고 비건 인증 특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보송한 마무리감이 오히려 건조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분 보충이 필수이며 색상 선택 시 피부 톤에 맞추는 과정이 다소 까다롭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바탕으로 데일리 메이크업이나 외출 시 가볍고 깔끔한 화장을 원하시는 40대 건성 피부라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