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킬커버 저뉴 파운웨어 쿠션 미니.jp

클리오 킬커버 저뉴 파운웨어 쿠션 미니.jp

 

클리오 킬커버 저뉴 파운웨어 쿠션 미니는 작은 사이즈 덕분에 호기심 반, 실용성 기대 반으로 구매했어요. 

첫 인상은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였고, 파우치나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서 외출용으로 정말 편리했어요. 기존 킬커버 쿠션보다 훨씬 작지만 제형이나 커버력은 동일해서 급하게 수정 화장을 하거나 짧은 외출 전 간단히 베이스를 정돈할 때 유용하게 썼어요. 

특히 여름철엔 큰 쿠션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운데, 이 제품은 무게도 가볍고 팩트 열고 닫을 때도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해 간편함이 최고였어요. 

가벼운 외출이나 여행 또는 운동 후 빠르게 메이크업을 정돈해야 할 때 매우 실용적이었고 매트하면서도 들뜸 없이 피부에 착 달라붙는 표현력도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작아서 불편한 점도 분명 있었어요. 

우선 퍼프 크기가 작다 보니 한 번에 넓은 부위를 바르기 어렵고, 얼굴 전체에 고르게 바르려면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렸어요. 

퍼프로 커버가 필요한 부위를 정밀하게 두드리긴 좋았지만 반대로 넓은 부위를 부드럽게 펴 바르기엔 손목에 힘이 더 들어가는 느낌도 있었죠. 또 퍼프가 작다 보니 손에 묻지 않게 바르려면 조심스럽게 잡아야 해서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엔 살짝 번거롭기도 했어요

내용량도 소용량이라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금방 닳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킬커버 쿠션 미니는 ‘수정 화장용’이나 ‘외출용’으로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지만, ‘하루 종일 사용할 메인 쿠션’으로 쓰기엔 퍼프나 용량 면에서 약간 아쉬움이 있어요. 

작고 가벼운 걸 원하거나 처음 킬커버를 써보고 싶은 사람, 혹은 여행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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