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대부분의 간단외출을 선크림까지만 바르는 저도.. 동생한테 선물받으면서 이렇게 대세따르는 신문물을? 이용하게 됐었었네요ㅎ
둘째를 낳고나서 피부가 정말 확 뒤집어졌었었는데.. 그게.. 면역력회복이 안되니.. 피부또한 제대로 원상복귀가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눈가에 비립종이 쫙ㅜ 몇년전부턴 양쪽 관자놀이에 한관종까지ㅠ 그러다보니.. 어쩌다하는 화장이어도 이젠 다른 것보다 비립종, 한관종이 커버가 되는지가 제일 궁금하더라구요.
어느날 동생이 이거 괜찮은거 같다고하며 선물해준게 요 블랙쿠션이에요.. 사용해보니.. 정말 가볍고.. 붉은끼도 좀 가려주고 피부톤을 좀 환하게 해주더라구요. 그렇다고 하얗게 막 그런 환한게 아니라.. 본인피부에 맞게끔.. 깔쌈?하게? 싸악 깔아주는 그런 느낌요ㅎ 그래서.. 좀.. 꾸안꾸로 해주는?ㅎ
근데도.. 다른분들은 커버력이 아주 좋다는 분이 많던데.. 저는 솔직히.. 홍조나 자잘한 잡티는 괜찮지만.. 이게.. 비립종, 한관종은 가려주질 못하더라구요ㅜ
어쩌면.. 화장품을 단계별로 여러가지 사용하여 커버해줬다면 이게 다 가려질수도 있겠다싶지만.. 제가 크림바른후 선크림을 끝으로 바로 쿠션을 해버리고 색조화장을 잘 안하다보니.. 효과를 잘 못본거같아요;;;
제 성격상 커버안하고 그냥 보이더라도.. 좋다라고 느끼는건 가볍고 새미매트느낌이라 그래도 만족하네요.. 블랙케이스도 넘 깔끔하고 고급져서 기분이 좋아져요ㅎ
아쉬운거는.. 자외선수치가 SPF34, PA++ 로..
꽤 낮거든요.. 요즘은 정말이지 대부분이 50에 PA도 4+ 라서 그런지 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