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피푸는 모공이 크고 지성에서 수부지로 달려가고 있는 상태예요.
화장을 매일 하고 있어서 2차 세안을 꼭 하는데요, 이것도 매일 해주니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피부장벽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메이크업을 잘지워내는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자극이 없게 씻기고, 씻고나서 건조함이 덜한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럴때 만난것이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바하 모공 클렌징폼이예요.
이제품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화산송이란 재료가 이니스프리의 주력 상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지요. 화산송이 모공팩을 써봤어서 제품력은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픔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뽑은 가성비가 좋은 클렌징폼에 순위에 들어 있더라구요. 가성비가 화두였던 올해 다시 매스컴에서 나오면서 세일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250G대용량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화산송이 바하 모공 클렌징폼은 이름그대로 화산송이, BHA, 모공이게 핵심 키워드예요
제주도 화산송이가 들어가서 피지에 흡착하여 모공속을 클렌징 해주는데, 이때 BHA라는 성분으로 피부의 겉 각질과 모공속 각질까지 다 깨끗하게 정돈을 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이제품을 쓰면 모공이 더 넓어지지 않고 관리되는거 같아요. 모공을 조으려면 우선 안에껄 다 비워줘야 되니까요.
맘에 들었던 것이 제형인데요. 클렌징폼을 깨끗한 손에 잘 비벼서 얼굴에 올려 문지르면 크림을 바른것 같이 부드러움이 느껴져요. 농도가 있는 크림을 바르는 느낌이고 문지르다가 물묻혀서 씻어내면 거품이 나면서 모공 속과 노폐물들을 싹 비워주는것 같아요. 크리미한 제형이 기분좋게 해주고, 헹구어 내고나면 은은한 향이 괜찮고 피부당김이 없이 매끈하고 촉촉한게 느껴지더라구요.
피부자극이 적지만 모공속 정돈, 각질정돈 토탈케어 해주니 자연스레 스크럽이나 필링제를 덜 쓰게 되더라구요.
모공이 있고 각질이 있으니 결이 늘 울퉁불퉁하고 피부가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자연스레 주기적으로 각질제거템을 써야 했거든요. 이제품으로 세안을 마무리하면서 데일리로 피부결 관리를 해주니 피부장벽을 덜 건드는거 같아요. 보습만 잘 해준다면 매일 좋은 컨디션의 얼굴로 관리가 되네요.
화장을 하는것보다 지워내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요. 잘 지워야 기초화장품들도 잘 흡수가 되는거 같아요.
저는 트러블이 적은 편이지만 염증성 피부인 분들이 쓰면 더 좋을꺼 같고요, 저처럼 데일리로 자극없는 딥클렌징 제품 찾으시는분들, 피지가 신경쓰이는 지성이나 수부지이신분들, 세정력좋고 가성비 좋은 제품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을꺼 같아요. 매일 쓰면서 만족하는 제품이라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바하 모공 클렌징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