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지루성 두피염일 수 있습니다. 두피에 염증이 생기거나 각질이 많이 생기는 증상으로 탈모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피지 분비량이 많고 지성 피부의 경우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피의 경우 얼굴 보다 훨씬 얇고 많은 신경이 분포되어있기 때문에 자극에 취약한 부위기도 합니다. 조금만 자극을 가해도 쉽게 손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려움이 극심하더라도 최대한 긁는 행위는 자제해 주는 게 좋습니다. 두피열이 심각하게 올라가서, 혹은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에도 두피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두피건선일 수 있습니다. 두피가 갈라지는 증상을 두피 건선이라고 합니다. 출혈 증상 혹은 가려움, 따가운 증상들이 있습니다. 이 두피건선의 원인은 두피가 건조해지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머리가 건조한 경우에는 머리를 자주 감는 분들일 수 있습니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머리를 너무 많이 감게 되면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비듬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두피가 자주 가렵게 느껴진다면 부스러기가 보이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두피에서 탈락되는 각질이며 비듬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비듬의 원인으로는 호르몬이 불균형하거나 두피 세포 과다 증식, 위장 장애, 변비, 영양소 불균형,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관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