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착용
외출하기 전에는 늘 머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발라야 한다.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부스러지는 것뿐 아니라 염색한 색깔이 바래는 것도 막아준다.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아예 모자를 쓰는 게 좋다. 챙이 넓어야 한다.
그래야 머리카락, 두피는 물론 귀도 보호할 수 있다.
머리 적시기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머리를 흠뻑 적시는 게 좋다.
머리카락이 깨끗한 물을 머금고 있다면 염소 등 화학 물질을 덜 흡수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나온 다음 깨끗하게 헹궈야 한다. 이는 바다에서도 마찬가지다.
찬바람으로 말리기
여름에는 평소보다 자주 머리를 감게 된다. 이 때 머리는 바람에 말리는 게 좋다.
그러나 습기 또는 시간 때문에 헤어드라이어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면 뜨거운 바람 대신
차가운 바람을 쐬도록 한다. 열을 이용하는 컬링 도구는 되도록 멀리하는 게 현명하다.
두피 관리
일주일에 한 번은 두피에 쌓인 화학 물질이나 헤어 관련 제품 잔여물을 씻어내야 한다.
라벨에 ‘클래리파잉’ ‘안티 레지듀’ 등의 표기가 있는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으면 된다.
보습과 영양을 위해 마무리는 트리트먼트로 하는 게 좋다.
다듬기
여름이 시작되면 갈라진 머리끝을 잘라내는 게 좋다.
너무 아까워하지는 말 것. 머리카락은 생각보다 금방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