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케어 1단계
입술을 위한 특별한 케어법이 립 케어 제품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특히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립 컬러를
시도하는 여성들에겐 립케어는 필수적이다.
나이가 들면 주름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입술도 마찬가지다. 특히나 모세혈관이
그대로 비치는 입술의 경우 점차 입술색이
탁해지고 어두워져 나이 들수록 메이크업을
더욱 진하게 하게 되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클렌징이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것은 립케어의 시작인데 입술 주름 사이사이
남아있는 메이크업의 흔적을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지워줄 것.
이때 화장솜에 덜어 무작정 닦아내는 것이
아닌 면봉으로 주름 사이를 제대로 닦아주자.
남아있는 메이크업 잔여물이 색소 침착돼
입술 톤을 더욱 탁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세안을 마치고 난 후에 클렌징 워터나
립밤 등을 사용해 다시 한번 닦아주면 노폐물을
말끔히 탈락시킬 수 있고 색소 침착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얼굴 피부보다 연약한 입술
피부는 각질층이 얇고 부드러워 조금만 관리를
소홀하고 금세 트고 갈라지기 마련. 특히
겨울에는 유독 건조함이 심해지고 각질이 올라와
보습제와 립 전용 제품을 수시로 발라줘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줄 것.
입술 케어 2단계
일주일에 1-2번은 립팩으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작은 알갱이가
들어있는 스크럽제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고
립팩을 더하면 각질 제거와 동시에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주름 없고 매끄러운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트고 갈라진 입술 위에 컬러 립스틱을 무작정
바르는 것은 금물. 각질 없이 촉촉한 입술에
생기 넘치는 컬러를 더해보자.
메이크업 전 립밤을 듬뿍 발라 입술 바탕을
다져준 뒤 베이스와 아이 메이크업을 마친 후
립밤을 살짝 닦아내면 각질 없이 깔끔하게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립 메이크업은 금방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제품 2~3개를 레이어링
해주는 것도 좋다. 아이유와 같이 밝은 레드 컬러와
오렌지 컬러를 그라데이션 하여 연출하고
립글로스를 덧발라주면 오랫동안 립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