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손을 위한 손톱 구조 알아보기

예쁜 손을 위한 손톱 구조 알아보기

사람들은 저마다

사람을 처음 보았을 때

첫인상을 판단하곤 합니다.

사람은 눈을 통해

습득하는 정보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외적인 판단 요소로부터

자유롭기 어려운데요,

사람마다 그 기준은 다르겠지만

보통 말투, 인상, 얼굴, 생김새, 키나 덩치 같은

신체 특징 등을 파악하고

나름의 이미지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얼굴이 말끔해도

손톱에 지저분하게 때가 끼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겉모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그 사람의 위생 관념인데요,

오늘은 예쁘고 건강하게

손톱을 관리하기 위한

손톱구조 관련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손톱이 단백질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손톱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케라틴, 그중에서도

시스테인을 가장 많이

함유한 각질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손톱의 유연성,

단단한 정도가 다른 이유도

바로 이 구성 성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손톱의 구조

평소 네일 아트나 손톱 관리에

관심이 있던 분이라면

손톱구조와 관련된 명칭과 용어에 관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흔히 손톱의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부분

네일 바디라고 합니다.

조갑, 조판, 조체라고도 부르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손톱이라고 부르는

연분홍빛을 띠는 부분입니다.

다음은 프리 엣지입니다.

자유연이라고도 하는데요,

네일 바디가 자라난 끝부분으로

하얗게 변한 부분을 의미합니다.

여성분들이 기르는

손톱 부위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네일 루트라 불리는

조근도 있습니다.

손톱 '조', 뿌리 '근'이라는

단어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손톱 뿌리를 의미합니다.

피부 가장 아래 숨겨진

얇고 부드러운 손톱으로

새로 자라날 조직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면에서는 피부와 가까운 곳,

하얗게 초승달처럼 보이는

부위를 덮고 있는

그 위 손톱 조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큐티클입니다.

큐티클 역시 네일 손질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늘

신경 쓰고 관리하는

부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상조피(에포니키움)이라

불리는 손톱 윗부분의 살이

각질화되는 과정에서

무색투명에 가까운

얇은 각질막, 혹은

층을 의미합니다.

피부에 직접 붙어있지

않고 손톱 위에 위치하며

아래 언급될 매트릭스를

감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톱구조

이렇게 겉으로 드러난

손톱구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손톱 아래의

피부 조직에 관해

설명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네일 베드입니다.

Nail + Bed

손톱이 누워 있는 침대

참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이름처럼 네일 바디가 누워 있는

피부 조직을 의미합니다.

신경조직과 감각세포

모세혈관이 존재하는 곳으로

어딘가에 손톱을 찧거나 다칠 시

곧바로 통증을 느끼게 되는 부위입니다.

루눌라, 혹은 조반월이라고

불리는 부위입니다.

흔히 손톱에 초승달이라고 부르는

부위입니다.

아직 손톱이 다 자라지 않은 부위로

건강이나 영양 상태에 따라

이 부위가 잘 보이지 않거나

색이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매트릭스, 조모

네일 루트 바로 아래

자리한 뿌리 조직입니다.

손톱이 자라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조직으로

이곳이 손상되거나 감염된 경우

손톱이 삐뚤어지게 자라거나

울퉁불퉁하게 자라게 됩니다.

혹은 아예

손톱이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고 주의해야 하는 부위인

셈입니다.

옐로우라인

네일 바디가 네일베드에서 분리되는

손톱 아래 부위입니다.

프리엣지가 길 경우

이 아래 먼지나 이물질이 많이 끼기도 하며

뾰족한 곳에 찔릴 경우

이 옐로우 라인이 움푹 파이면서

고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평소 큐티클 관리법

앞서 손톱은 잘 관리하지 않으면

부상, 감염 등으로 인해

손톱 기형 등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조갑 주위염, 급성 손발톱 주위염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손톱, 옆 거스러미를

습관적으로 뜯다가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네일 관리 중 과도한 큐티클 제거

큐티클 푸셔의 사용으로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평소 큐티클은 가급적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미관상 지저분해 보인다면

큐티클 오일을 통해 각질을 불린 뒤

항상 깨끗하게 소독된 도구를 통해

적절한 정도로 제거합니다.

별도로 손톱을 손질하지 않는 분이라면

샤워 시 각질 조직이

따뜻한 물에 불려졌을 때

부드럽게 제거하도록 합니다.

거스러미가 생겼다면

무작정 뜯기보다 튀어나온 부분만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핸드크림과 같은 보습제 사용을 통해

각질, 거스러미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최대한 방법이겠죠?

손톱을 깎을 때도 그냥 깎는 것보다는

깎기 직전 손을 씻거나

샤워 후 손톱이 부드러워 졌을 때

네일 니퍼를 통해 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엣지 부분

너무 바짝 깎는 것보다는

1mm 정도의 여유를 남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손톱을 물어뜯는버릇이 있다면

네일 건강을 위해서라도

고칠 것을 권해드립니다.

입 안에는 무수한 세균이 있으며

이는 손톱 조갑 주변에 난 상처를 통해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

이렇게 오늘은

생기있고 예쁜 손톱을 관리하기 위해

손톱구조와 관리법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상대방을 향해 내민 손이

부끄럽지 않도록

평소 꾸준히 예쁘고 깨끗하게

손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 10분, 적은 노력만으로도

건강하고 예쁜 손톱을 만들 수 있는 만큼

매일매일 꾸준히 가꿔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nova415/22312120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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