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의 종류는 파장 길이에
따라서 UVA/UVB/UVC로 나뉩니다.
UVC: 200~290nm
세포, 세균을 파괴하는 힘이 강력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구상에는 도달하지 못함
UVB : 290~320nm
UVA : 320~400nm
이런 특징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지구상으로 도달하는
UVA와 UVB를 위주로 이뤄집니다.
자외선의 종류를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그에 따라 차단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자외선차단제종류를 살펴보면
SPF와 PA표시가 모두 있는 게
바로 이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SPF
UVB에 의해서
피부가 붉어지기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SPF50+가 최대이며
높은 숫자로 나타날수록
오랫동안 붉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다만 다수의 자외선 차단제에는
SPF를 막아주기 위해서
흡수제를 이용하는데요.
즉 SPF 수치가 높을수록
피부에 흡수되는
화학 물질이 많아진다는 뜻이므로
피부 자극은 더욱 높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수치가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게 적합하죠.
실내 활동을 할 때는 10~30수준
잠깐 외출을 할 때는 30
하루종일 외출 혹은
레저 활동을 즐길 때는 50이상을
선택하는 게 적절한 선택입니다.
PA
기미, 피부암, 피부 노화에 영향을
주는 UVA의 차단력을 말합니다.
가장 높은 수치는 PA++++이죠.
높은 숫자일수록
높은 차단력을 가지는 것은
SPF와 동일합니다.
UVA는 지구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가장 긴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에 있다고 해도
유리창을 뚫고 피부에 도달하죠.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