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다보니 머리부터 발 끝까지 건조해진다. 그래서 수분을 보충할수 있는 아이템은 필수적으로 챙긴다. 먼저 핸드크림. 몇년째 사용하고 있는 사봉의 핸드크림이다. 바디로숀도 같이 이용중이다. 약간 포슬포슬하고 꾸덕한 제형으로 체온에 의해 부드럽게 녹는다. 시어버터와 알로에성분이 들어있어 엄청난 영양감을 준다. 많은 향이 있어서 번갈아가며 몇년째 사용중이다. 사무실 전화기 옆에 놔두고 수시로 바른다.
두번째 케라스테즈 레지스턴스 시몽 테르미크. 이 제품을 만난지는 몇달 안되었다. 우연히 라방을 보다 샀는데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드라이전에 이 수분크림을 바르면 향도 좋을뿐 아니라 머리에 손상이 덜 간다. 다 마른후 에센스를 바르면 된다. 자몽향에 기름지지 않은 제형으로 머리에 발라주면 금방 보습이 되는 느낌이다.